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3일 오후 개최한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2015학년도 서울과 글로컬캠퍼스 학부과정과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이번 등심위에서 학부 입학금과 대학원 입학금도 동결했다.
건국대는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부서별로 올해 예산을 10%씩 추가 절감하며, 소모성도 경비도 대폭 줄이는 등 긴축재정으로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원 수요를 충당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예결산 회계자료와 세부 내역을 모두 공개해 학생들이 등록금의 예결산 내역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대표들이 요청하는 예산 세부계획서 등 추가 자료도 모두 제공해 상세히 설명하고 충분히 협의해 등록금 동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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