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부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7일~28일 양일간 부산·울산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중소기업 대상의 ‘중소기업 수출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장소는 부산지역은 27일 부산시청, 울산지역은 28일 울산테크노파크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한자리에서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중기청, 코트라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기관별 수출지원 정책과 사업별 개편 내용이 소개된다.
주요 내용은 수출과 R&D를 연계한 수출연계기술사업화(20억 원), 기업에 수출전문가(PM)를 매칭하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지원사업, 월드클래스 준비 단계로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100억 원) 등이다.
설명회와 함께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책 책자와 각종 수출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설명회 후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참가 중소기업이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현장 방문 상담을 원하면 ‘수출애로해소단’이 현장을 찾는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 규모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1435억 원이다. 중기청은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올해는 특히 대중국 진출확대 및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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