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자제품 브랜드인 일렉트로룩스가 올해 디자인으로 선보인 휠(Wheel) 세탁기. 이 제품의 외형은 마치 햄스터나 다람쥐의 쳇바퀴처럼 생겼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달리는 동력으로 세탁하는 일석이조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론 태양에너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일반 세탁기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없다.
휠은 이렇게 모은 에너지를 모아두는 게 가능해 이전에 쓰다가 남은 에너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편리함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컨셉트를 내걸었다. 물론 아직은 덩치가 커서 상품화를 하려면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실제 상품화가 된다면 집안에서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 같은 곳에 놔둬서 세탁을 함께 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