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코이카와 협력 국제보건개발 과목 개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과 손잡고 올 신학기부터 보건행정경영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6개 학과에 시범적으로 국제보건개발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목 개설은 순천향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15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새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2년간 학부생을 대상으로 정규 과목을 편성해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가르친다. 당장 올 1학기에 의료과학대학에 소속한 보건행정경영학과와 의료생명공학과, 의료 IT 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의약공학과 등 6개 학과 재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국제보건개발’을 전공과목으로 개설한다. 이어 2학기에는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라는 과목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23일 KOCIA와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아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