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본교 체인지 해외봉사단이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23명과 인솔 교직원 3명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 소양교육, 팀빌딩, 워크숍 등 2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26일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생 대표 김현아씨는 발대식에서 “성신여대 창학 이념과 교육목표에 따라 성실한 마음으로 해외 봉사활동에 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진 총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과 학교를 대표하는 마음과 자세로 미얀마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오라”고 당부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건강이라면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맘껏 펼쳐 보여라”고 격려했다.
성신여대 체인지봉사단은 미얀마 양곤 인근에 위치한 유아따지초등학교 학생 470여명을 대상으로 예체능 및 한국어 교육, 학교 담장, 외벽 미화작업, 마을 도로, 보건소 보수작업, 상이용사 가정방문, 문화교류 봉사활동 등을 함께 펼치게 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