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전기설비 검사기관인 산업검사센터와 ‘전기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산업검사센터를 방문해 도후동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한 공동 검사와 정밀진단을 수행한다. 이밖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베트남 검사·진단기관 등록 추진, 베트남 전기 기술인력 교육 지원 등의 협력 사항들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을 만나 면담하고, 양국 간 전기안전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