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KGS 코드 무료 개방

가스안전 분야 기술기준인 KGS 코드가(가스기술기준)가 28일부터 무료 개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새롭게 단장한 가스기술기준시스템(www.kgscode.or.kr, 이하 코드 홈페이지)을 개설하고 KGS 코드 한글판 무료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GS 코드란 가스 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 사항을 상세 기준으로 정해 코드화한 것이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한 가스안전 분야 기술기준이다. 코드 홈페이지에서 원문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사용자는 KGS 코드를 저장하거나 출력할 때 유료 구매해 왔다. 공사 측은 코드 무료 배포로 연간 약 30억명의 국민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동 사장은 “코드 무료화 및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가로 코드 보급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