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서울시와 `2015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 매년 5억원 예산 책정

인탑스(대표 김재경)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을 돕기 위한 ‘2015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3억5000만원은 매월 10004가구에 생활필수품으로 전달하고 1억5000만원은 기금을 조성해 필요 물품을 별도로 선정·지급하고 있다.

윤규한 인탑스 전무,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황용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앞줄 왼쪽부터)이 인탑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했다.
윤규한 인탑스 전무,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황용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앞줄 왼쪽부터)이 인탑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했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매월 생활필수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여름과 겨울에는 ‘행복나눔 선풍기’와 ‘사랑의 전기요’ 등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1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올해는 대상지역을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시와 경상북도 구미시로 확대했다. 오는 2월 안양시, 구미시와 협약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생필품 박스와 전기요 등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경 인탑스 대표는 “기업 성장과 발전에 우리 사회가 그 밑거름을 제공했다는 점을 항상 마음 깊이 새겨두고 있다”며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