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과 지성이 피투성이인 상태로 포옹을 했다.
28일 MBC `킬미, 힐미`측은 오리진(황정음 분)이 옥상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또 다른 인격인 안요섭과 피투성이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번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한 빌딩의 옥상에서 촬영됐다. 이날 지성과 황정음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오전부터 촬영에 들어갈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성과 황정음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환경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침착하게 촬영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 황정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중요한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는데,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리얼한 연기를 펼쳤던 것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제 5의 인격인 안요섭이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 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안요섭은 오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과연 오리진이 안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차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안요섭이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하다” “또 다른 인격들도 어서 빨리 등장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