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최은철)은 30일 오후 7시부터 야간 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이동천문대인 루체리움 스타카와 망원경, 쌍안경 등을 이용해 살펴볼 수 있다. 이날 달과 행성관측,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전문가 설명도 진행된다.

야간 천체관측 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기상상황에 따라 야간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당일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천체관측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줬다”며 “올해부터는 매달 야간천체 관측 행사를 정례 개최해 지역 학생과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밤하늘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