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8일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유관 단체장과 기업 대표를 초청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올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빛가람 혁신도시 지역진흥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한전은 빛가람(광주 전남 혁신도시)시대 개막에 따라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기 위해 R&D, 제품화,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억원 한도의 연구개발비를 85%까지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공 시 3년간 수의계약, 현장 테스트 기회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진흥을 위해 지역 산학연 R&D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중소기업 육성펀드도 2000억원을 조성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및 에너지밸리 구축은 지자체·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
조정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