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157.4조`…지수 `6년7개월만` 최고치 경신

지수 600포인트(P)을 코 앞에 둔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코스닥 시가총액이 전년대비 14조3000억원(10%) 상승한 1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94.39P로 6년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이 동반 확대됐다. 전월 대비 시가총액 증가폭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앞서 고점은 2008년 6월 27일 기록한 594.63P로, 이어 같은 해 6월 26일 기록한 602.74P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날 코스닥 거래 규모도 올해 일 평균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일 평균 거래대금은 2조7800억원으로 전년의 1조9700억원 대비 41.05% 증가했다. 일 평균 거래량도 4억8100만주로 전년 보다 35.81% 증가했다.

<표. 코스닥지수 및 시가총액 현황 (단위:P, 조원, %)>


표. 코스닥지수 및 시가총액 현황 (단위:P, 조원, %)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