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1만9500원, 종류주 1주당 1만9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45%, 종류주가 1.88%다. 배당금 총액은 2조9246억원이다. 보통주 주당 배당액은 2013년 주당 배당액인 1만4300원보다 약 36% 늘었다. 삼성전자는 앞서 주주친화정책과 국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30∼50%의 배당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