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연말정산 종합대책단 발족

기획재정부는 29일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지난 21일 연말정산 관련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후속대책을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대책 추진을 위해 ‘연말정산 보완대책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해 대책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완대책 집행을 위해 과제별 추진 계획과 일정을 점검했다. 대책단은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대로 3월 말까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이후 소득구간 간 세 부담 증감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 부담이 적정화되도록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이 연말정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