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초연결 창조사회’이끌‘5대 역점사업’ 발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9일 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초연결 창조사회’를 이끌 5대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은 △ICT 기반의 창조경제 지원 △개방·공유의 정부 3.0 지원 △초연결사회 ICT 인프라 구축 △생산적 정보문화 조성 △ICT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이다.

ICT 기반의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로 ICT 기술을 핵심 산업에 융합하는 3년 단기 대형 실증사업에 337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협력 제고를 통해 기존 전통산업 혁신과 새로운 융합산업 창출을 도모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40개 과제, 100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개방·공유의 정부 3.0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등 23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수요가 높은 개방형 공공데이터 구축 재정비에 192억 원을 투입, 주요 정보 시스템의 연차별 개방 로드맵을 수립한다.

초연결사회 ICT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사업에 24억을 투입하고, 기가인터넷 이용 가구수를 전체 가구수의 40%인 663만 가구로 확장한다.

생산적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18만 명에게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활용 중심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구 한국전산원이 모태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정책·기술 지원 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되어 지난 2009년 출범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