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연하 남편과 만난 사연과 시댁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화제다.
지난 29일 밤 KBS2 `해피투게더3`에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 며느리로서의 삶을 공개한 가운데 tvN `택시`에 출연했던 사실 또한 새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정윤의 남편은 1998년 데뷔한 5인조 남성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E그룹 부회장의 장남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청담동 며느리`처럼 실제 청담동 며느리의 삶을 살고 있다는 최정윤은 "잘 살고 있다. 좋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정윤은 "배우다 보니 옷이나 살림이 많다.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
최정윤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배우·아내·며느리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던 중 남편과의 결혼 과정을 밝혔다.
최정윤은 "남편이 운영하는 오리고기 집을 드나들다가 정이 들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결혼 비화를 밝혔다. 이어 "프로포즈도 없이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혼담이 오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정윤은 "아버님이 병원장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집안이 좋아 재벌가에 간 것 아니냐"는 물음에 "오해다. 아버님이 병원 내에서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밝혔다.
이영자가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정윤은 "100% 자신한다. 시부모님은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시댁이 그렇게 대단하면 친정집은 혼수 준비로 파산하겠다는 주변의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나는 예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혀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최정윤은 "시부모님은 허례허식에 소비하기보다는 우리 부부의 살림에 보태고자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최정윤 부럽다" "행복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