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입선작에 한국 디자이너 작품 선정

렉서스 주최 국제 디자인 공모전 ‘제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인 디자이너 작품이 1회에 이어 최종 입선작에 올랐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입선작에 한국 디자이너 작품 선정

한국토요타는 한국인 디자이너 정주천 씨가 디자인한 ‘점자 판독기(Braille Reader)’가 72개국에서 출품된 1171점 작품 중 최종 입선작 12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종 입선작은 파올라 안토넬리 뉴욕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등 심사위원 6명이 ‘혁신에 대한 공헌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2점 중 4개 작품은 아서 황, 막스 램 등 세계적 명성을 갖춘 예술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시제품으로 제작된다. 시상과 전시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창작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0월 창설됐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