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케이블, 아이폰 충전 속도 2배 높인다

사진 : 인디고고
사진 : 인디고고

느린 케이블 충전 속도에 지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충전해도 아이폰에 100% 찍힌 숫자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충전 속도를 2배로 높여주는 소니케이블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는 아이폰 급속 충전 케이블 ‘소니케이블(SONICable)`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소니케이블은 다른 충전 케이블과 달리 충전시 동기화나 데이터 수신을 거부한다. 온 전력을 충전하는 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일반 충전 케이블의 충전시간 1/2밖에 걸리지 않는다.

소니케이블은 아이폰 전용 라이트닝 케이블 (MFI), 안드로이드용 마이크로 USB, 두가지 방법으로 플러그 할 수 있는 양면 USB 사양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로 USB 또는 라이트닝 커넥터 (USB 케이블) 두가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제조사로부터 Mfi 인증도 받았다.

색상은 검은색, 파란색 두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펀딩 목표치를 달성하면 더 다양한 색상이 출고될 전망이다.

소니케이블은 당초 모금 목표액을 1만 달러(한화 약 1077만원)로 잡았으나,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24만달러(한화 약 2억 6000만원)이상을 모금했다.

클라우드 펀딩은 오는 2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