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8 7000(Venue 8 7000)은 델이 선보인 8.4인치 태블릿이다. 이 제품은 두께가 6mm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연필보다 더 얇다는 점을 강조했던 아이패드에어 2의 두께 6.1mm보다 얇은 것.
이 제품은 단순히 얇은 것 뿐 아니라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기술을 제공하는 3D 카메라도 갖추고 있다. 본체 왼쪽에는 전원과 볼륨 버튼이 있고 아래쪽에는 전면 카메라가 있다. 뒷면 아래쪽에도 렌즈 3개로 피사체 심도 데이터까지 측정해서 촬영할 수 있는 3D 후방 카메라가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 초점을 촬영 후 나중에 바꾸거나 촬영한 사진의 물체 사이 거리를 측정하는 등 3D 카메라 특유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사양을 보면 CPU는 인텔 아톰 Z3580, 램은 LPDDR3 2GB, 그래픽은 인텔HD그래픽스로 파워VR G6430 수준이다. 저장공간은 16GB이며 IEEE802.11ac 무선랜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본체 앞뒤에는 200만, 800만 화소 카메라를 곁들였다. 마이크로USB 2.0 단자 1개에 이어폰잭 1개, SD카드슬롯을 이용하면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크기는 6×124.4×215.8mm,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용량은 16GB 기준 399.99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