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 ‘핀포인트’로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

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 ‘핀포인트’로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

그동안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연고나 크림 형태의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오랜 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진균증 치료술’이 보건복지부 지정 ‘신의료기술’ 등재에 성공하며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됨에 따라 손발톱 무좀 환자들의 신뢰를 얻게 됐다.



이번 심의를 위한 국내 임상실험에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 레이저 ‘핀포인트’가 사용됐다.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은 핀포인트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실험을 실시해 진균학적 완치율, 임상적 완치율, 임상적 개선 지표 등에서 일관성 있는 호전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핀포인트는 기존의 바르는 치료제와는 달리 딱딱한 손발톱 내 피부 깊숙이 침투해 곰팡이 균을 직접 파괴하는 손발톱 무좀 치료 레이저다. 임상 결과 핀포인트 사용 환자의 71% 이상이 깨끗한 손발톱의 성장을 경험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균만 파괴하여 통증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손발톱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10분 내외면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환자의 생활 습관이나 균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5회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후 4~6개월이면 손발톱이 새롭게 자라나며 개인의 체질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핀포인트 개발사인 사이노슈어 관계자는 “‘핀포인트’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법을 찾고 있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인은 물론 간염, 간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 진균제 알러지 질환자와 꾸준한 약복용이 힘들었던 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