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중동 최대 의료전문 전시회인 ‘제4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5)’에 참가해 400만달러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15는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총 60개 국가관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40개 국가공동관이 조성됐는데 한국에서는 원주공동관 참가기업을 포함해 약 183개 업체가 참가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아랍헬스 2015에 6년 연속 원주클러스터공동관을 조성해 참여했다. 155㎡ 규모로 만든 올해는 메디아나를 비롯해 대양의료기, 대한과학, 메디게이트, 바이오프로테크, 현대메디텍, 메가메디칼, 소닉월드, 코스텍 등 원주 의료기기클러스터 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9곳이 참여했다. 원주의료기기 공동브랜드인 ‘블루밴스’ 이름으로 7개 제품도 전시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아랍 헬스’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370만달러가량 수출 계약을 올렸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내년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