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올해 18회째를 맞는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발명품을 출품할 개인 및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에코센터 소콜니키에서 개최되며 출품자 접수 마감일은 이달 26일이다.
지난해 해당 전시회에서는 총 18개국 1000여점의 발명품이 전시됐으며 우리나라 참가 기업 2곳이 각각 금상 1건과 특별상 2건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할 출품자는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 대상은 국내에서 내국인이 발명 또는 고안한 신기술로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기 등록됐거나 출원 중인 제품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모스크바와 제네바를 비롯한 각종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국내 출품자들의 활약상이 매년 늘고 있다”면서 “여타 국제 발명 전시회와 달리 모스크바 국제말명전은 초·중·고등학생도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 발명 유망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