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충북TP)는 지역의 산학연 연계 강화 및 기업의 성장사다리 허브 역할을 할 ‘석세스-존(Success-Zone)’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에 문을 연 석세스-존은 지난 2014년 재단 1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충북TP 중장기 계획 실천의 일환이다. 석세스-존은 각계각층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 마련 창구 역할과 기업과의 만남을 이끌어내는 소통경영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충북TP는 관내 기업이 석세스 존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정보검색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앞서 충북TP는 지난 2007년 충북전략산업의 애로해결 창구인 ‘콘택트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TP내 선도기업관에 있는 콘택트 센터는 비R&D 지원과 기술, 자금 및 경영애로 해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기존 콘택트 센터가 기업의 능동적 지원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석세스-존은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를 주축으로 경청과 논의를 통해 정책개발과 산학연 주도형 지원서비스 체계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역의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산업 정책에 반영해 충북도가 강조하고 있는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오창=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