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강원권 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승호)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캡스톤 디자인 & 창업아이디어 경매소’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경매 방식으로 기업에 소개한 이 행사는 대구, 경북, 강원권 캡스톤 디자인 작품과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일대, 연세대, 영남대, 대구과학대 등 재학생 144명이 참가해 시제품 수준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 17개, 창업아이디어 작품 19개를 전시했다. 기업은 11곳이 참가해 이들 작품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특히 경북대 창업동아리 에디피카팀의 송건영 학생 창업아이템은 문화뱅크와 투자 약정이 체결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승호 센터장은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대학의 창의적 자산이 사업화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