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영문저널 로리뷰, 국제법률DB에 실린다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세계적 온라인 법률정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웨스트로(Westlaw)’를 운영하는 톰슨 로이터사와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 중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5번째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는 톰슨 로이터사에 법과대학 비교법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영문저널 ‘Dongguk Law Review’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비교법문화연구원은 2012년 11월 영문저널인 ‘Dongguk Law Review Volume1’을 처음 발행했으며, 현재 4호까지 발행했다.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장은 “로리뷰가 웨스트로에 등재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동국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제전문학술지로 발돋움함으로써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의 수준 높은 연구결과들이 수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