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위변조를 원천 차단할 공인 시험성적서를 3일부터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 전자제품 안전인증 및 기계분야 시험, 검사 등을 수행 한 후 인증평가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술표준원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시험성적서에 새로 적용된 위변조 방지 기술은 은화, 복사방해패턴 및 스캔방지 홀로그램 등이다.
김화동 사장은 “지난해 9월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에서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기술이 포함돼 있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위조 및 짝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위변조 방지 기술과 노하우를 많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켜 동반성장과 창조경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