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의시대 신하균 장혁 강하늘
신하균, 장혁, 강하늘 주연의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제작)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 그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순수의 시대`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욕망과 야망을 쫓는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민재를 연기한 신하균의 눈빛에는 조선 제일의 무장다운 강직함과 카리스마가 시선을 뗼 수 없게 만든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신하균은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냉철한 장수의 자태를 드러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역대 가장 강렬한 이방원으로 분한 장혁의 묘한 표정이 돋보이는 이방원 캐릭터 포스터는 왕좌를 갖지 못한 비운의 왕자의 가슴 깊이 숨겨둔 야망이 엿보여, 장혁이 그려낼 그만의 이방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김민재의 아들이자 왕의 사위라는 자유롭지 못한 위치 속에서 그저 쾌락만을 쫓는 진의 캐릭터 포스터 속 강하늘은 어느 작품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비열하고 섹시한 눈빛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각자의 욕망과 야망을 쫓았던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시선을 뗄 수 없는 캐릭터 포스터는 치명적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개봉한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영화 진짜 잘 나온 것 같다. 본격 눈호강 영화" "꼭 보러갈게요" "강하늘 장혁 파격 베드신 찍었다던데....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