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TV] 스타즈 리그, 한상봉 저그전이 더 자신있다

사진 : 헝그리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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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1경기 2세트

승 한상봉 (저그, 1시) 2 - 0 패 박준오 (저그, 7시) 라만차



헝그리앱은 스타즈 리그 가장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한상봉 선수를 만나 4강 진출 소감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그는 4강 진출 소감을 “이번 리그에서 이렇게 잘 풀릴지 예상하지 못했다. 한편으로 4강에 진출 했다는 것은 다음 경기가 남아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지 않게 승리를 차지해 이제 욕심이 나기도 한다.”

이어서 이번 리그에 대해 “4강부터는 실력에 상관없이 하나의 실수로 인해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한 경기에도 집중해야 될 것 같다. 또한 리그에서 새롭게 맵 2개가 추가됐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 중 아발론은 전략적인 맵인데 프로시절부터 이런 맵들을 좋아해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시나리오 대로 흘러갔다고 언급했다. “오늘의 경기에서 예전의 경험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 과거에 4강과 결승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짰는데 연습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로 좋은 시나리로를 짤 것이다.”

그리고 만나고 싶은 상대에 대해 “아직 4강 진출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명운 선수나 윤찬희 선수와 맞붙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김명운 선수와 경기를 치르고 싶다. 테란전보다 저그전이 더 자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저그전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4강 경기를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4강 경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지만 경기 시작 전 긴장감은 일상생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컨트롤 할 수 없다. 이 긴장감을 대결의 짜릿함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에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기면 축하해 주시고 진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을 맺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