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에 ‘편리함’을 더했다, ‘존재감’ 강한 녀석들

아이틴트부터 젤리파운데이션까지

바야흐로 ‘코스메틱 천국’의 시대다. 대박 아이템이 등장했다하면 이곳저곳 유사상품이 우수수 쏟아지는 요즘, 기능성은 살리고 편리함까지 더해 코스메틱 전쟁터에 나선 제품들이 눈에 띈다. 분명 다른 브랜드임에도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코스메틱 시장 속, 제 빛을 발하는 존재감 강한 아이템들을 살펴봤다.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 문샷, BRTC, VDL 공식홈페이지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 문샷, BRTC, VDL 공식홈페이지

⓵ 아이 섀도의 반란, 이제는 ‘아이틴트’시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가 아이 섀도계의 반란을 꾀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틴트’를 출시한 것. 플루이드 형태의 이 제품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발림과 선명한 발색으로 여성들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기존의 파우더 섀도와는 달리 가루날림이 없어 눈 밑에 반짝이가 내려앉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게다가 내장된 어플리케이터 덕분에 아이섀도는 물론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어 한 제품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6.5ml/가격 4만 8000원대

⓶ 이름처럼 말캉말캉 ‘젤리팟’

‘젤리팟’이라는 이름답게 말캉말캉한 제형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손을 대는 순간 촉촉함에 ‘헉’, 쫀득한 밀착력에 ‘훅’ 하고 사용자를 놀라게 한다. 속옷모델들이 바디 메이크업 후에도 옷에 메이크업이 묻어나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젤리팟은 선명한 발색에도 묻어남이 없다.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제형은 주름이나 모공 사이에 끼임이 없는 발림성이 돋보인다. 게다가 젤리팟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블러셔, 립스틱까지 총 네 가지 기능을 갖춘 멀티 제품이다. 7.5g/ 가격 2만2000원대

⓷ 바르는 순간 피부에 쫙 ‘리얼 피부’ 젤리파운데이션

‘형상기억 메모리젤’ 단어부터 생소한 이 파운데이션은 마구잡이로 휘저어도 제 모습으로 돌아가는 신기한 파운데이션이다. 탱글 탱글한 제형은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돼 여성들의 영원한 워너비 ‘도자기 피부’를 완성한다. 30ml/가격 5만 6000원대

⓸ 원터치 립 그라데이션 연출! VDL `틴트바 트리플샷‘

‘말이 필요 없이 대박’ 이라는 그 제품, 단 한번 터치로 3색 립 그라데이션이 가능한 VDL ‘틴트바 트리플샷’이 화제다. 틴트, 립밤, 베이스가 하나에 담긴 ‘틴트바 트리플샷’은 단연 부드러운 텍스처와 보습력이 눈에 띈다. 또한 청순한 립 메이크업 완성을 위한 컨실러 작업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이 시대 바쁜 신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4g/가격 1만 5000원대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