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이 되자 난방비로 인해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올 겨울에는 전기요금 누진세가 적용되는 만큼 작년에 비해 상당한 전기요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겨울철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대기전력 소비를 줄일 것을 당부한다.
TV나 컴퓨터, 세탁기, 에어컨 등의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않고 전원만 꽂아둬도 대기상태에서 전력이 소모된다. 얼마 되지 않는 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국내 대기전력 소비 요금이 연간 4천 200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각 가정에서도 부담이 되는 정도의 액수다.
하지만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플러그를 뽑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대기전력 절감이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러한 가운데 원 터치로 쉽게 플러그를 뽑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르면 빠지는 콘센트라는 뜻의 ‘누빠콘’은 지렛대의 원리를 적용하여 손가락 하나로 버튼만 누르면 플러그가 빠지는 제품이다. 벽 콘센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벽 대체용과 2~6구의 멀티탭이 마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감전사고 차단 장치를 개발해 적용했으며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료를 사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노랑과 연두, 빨강 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 가능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누르면빠지는콘센트 관계자는 “누빠콘은 국내특허등록 7개와 출원 특허 3개, 유럽연합디자인 등록 4건 등을 바탕으로 100% 국내에서 만들어진 안전한 콘센트로, 2013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제품”이라며 “플러그 삽입 내구력 테스트를 9만회 이상 실시해 출고되며 내년부터는 벽에 들어가는 매립형 콘센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누빠콘에 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asy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