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국 수임 등을 계기로 신임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신임 정책자문위원은 곽수근 서울대 교수, 김병천 KAIST 교수 등 법조계·학계·금융업계·IT 등 각계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곽수근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FATF 상호평가에 대비한 국내 제도 정비 방안, FATF 의장국 수준에 걸맞는 FIU국제업무 추진 방안, 심사분석 품질 제고 방안, 자금세탁 관련 검사 및 교육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FIU는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자금세탁방지제도 관련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