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상신브레이크(대표 김효일)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지역 대표 기업이다

영남대는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신브레이크 계약트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상신브레이크는 계약트랙을 이수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입사 시 우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관별 3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계약트랙 운영위원회’를 영남대에 설치하고,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프로그램 이수자 및 장학생 선발 등에 관한 사항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노석균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산학협력은 필수”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은 전문성을 강화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