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업체 에이온휴잇이 선정한 ‘2015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이온휴잇이 주관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상은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문화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기업에 수여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다양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문화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는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의사 소통을 권장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급 갈등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직급을 본부장·팀장·매니저 세 가지로 간소화했다.
또 중전기 업계에서는 드물게 여성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현재 한국지사 임원의 25%가 여성이다.
매년 열리는 사내 커리어데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내부 채용·개발 프로그램 ‘마르코 폴로’는 직원들이 1~2년 간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직원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인식하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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