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자산관리 정보 서비스 개편...전담 부서도 신설

NH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개인 고객에게도 종합 자산관리(WM)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WM데일리·위클리 자료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통합증권사 출범에 맞춰 종합 투자정보와 포트폴리오 관리 제공을 위해 포트폴리오(Portfolio) 솔루션부를 신설했다. 주식에 편중된 리서치 역량을 자산배분전략 중심으로 전환하고 개인 고객에게도 최적화된 금융상품 조합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주식 전문가뿐 아니라 해외 리서치·상품·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변호사 등 자산관리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했다.

기존 WM데일리는 국내 주식정보 위주로 구성됐지만 개편된 데일리 자료는 글로벌 마켓 브리핑, 글로벌 이슈분석, 금융상품 이슈분석 등을 신설했다. WM위클리는 글로벌 투자전략, 금융상품 투자전략, 펀드시장 트렌드 등을 신설했으며 전주 시장을 리뷰하고 금주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세무·부동산 주요 이슈 분석도 담았다.

황창중 포스폴리오 솔루션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고객의 투자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투자 요구에 따라 자산배분과 구체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