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금 상품별로 달라, 암보험 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해야

암 진단금 상품별로 달라, 암보험 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해야

대전에 사는 정씨는 초가을이 다가오면서 점차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한 정씨는 병원을 찾지 않았는데 몇 달째 기침이 계속 심해지고 호흡이 점차 가빠져 호흡곤란까지 오자 병원을 찾았고 폐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 다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암을 대비하고 싶다면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을 찾고, 정기 검진을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갱신형 암 보험을 가입하는 유리하다. 암의 경우 워낙 치료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생존 가능성이 높아도 경제적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치료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 보험은 단순하게 선택할 수 없는데, 가입자 조건과 상품별 보장에 따라 실제 보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비교해야 하는 부분은 암 보험의 진단금액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데, 상품별로 한도와 보장 범위가 달라 제대로 된 비교가 필요하다. 특히 보험사에 따라 대장암을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고, 갑상선암 등의 소액암 보장 비율도 일반암의 10% 또는 20%로 다르기에 암 보험을 신중하게 알아봐야 한다.

암 보험은 또한 갱신형과 비갱신형 암 보험을 비교하고 보다 유리한 상품을 택해야 한다. 가입자의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의 상황에 따라서 유리한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작정 비갱신형을 택하기 보다, 가입 전 비교사이트에서 갱신형, 비갱신형 암 보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장이 빠른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가입하고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없고 전액 보장의 경우에는 보험사별로 1년~2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장이 빠른 상품을 찾아 유리한 보장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암은 노년에 발병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만기를 길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한번 발병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 높아 여유가 된다면 이차암 혹은 반복 보장 받을 수 있는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