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에너지스(대표 고봉식)는 현장에서 설치가 편한 신규 ‘각방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방마다 원하는 실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을 차단해 낭비되는 가스비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는 효율적인 난방 제어시스템이다.
이 같은 각방 시스템의 그동안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설치 과정과 서비스 어려움 때문에 현장 설비업자들이 설치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성쎌틱은 이지 링크(Easy-link) 개념을 도입해 온도조절기를 따로 설정하지 않고 각 방마다 부착만 하면 구동되도록 고안됐다. 전용 소켓이 장착된 ‘디스크 밸브 일체형 분배기’가 함께 구성돼 현장에서 각 방 설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이번 신규 각방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리성’과 ‘작업자 불편함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