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샵(대표 김은희)은 ‘#’ 버튼 기반 모바일 홈페이지에 연결서비스로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지리산 에코빌리지 홍보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지리산 둘레길이나 인근 특산품 판매점 위치를 찾거나 상품정보를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하도록 번호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주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넘버플러스’ 앱을 내려받은 후 전화걸기 화면에서 ‘할당된 번호’와 ‘#’을 입력하고 발신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음성통화가 아닌 관련 홈페이지에 곧바로 접속된다.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도 가능하다. 의류매장에서는 옷이나 소품에 표기된 번호, #버튼, 발신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해당 상품의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상품과 온라인 상품을 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옴니 채널 기능도 있다.
특히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해 ARS를 기다리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고객센터 번호와 #버튼을 누른 후 발신하면 고객센터 웹서비스에 즉시 접속, 자체처리를 하거나 맞춤형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김은희 대표는 “넘버플러스가 미래부에서도 우수 특허로 인정돼 미국특허출원과 특허협력조약(PCT)출원비용까지 지원받았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센터 운영비용 절감 효과와 화면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