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위한 통합 플랫폼 솔루션을 대거 출시했다.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VM웨어코리아(대표 유재성)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SDDC 통합 플랫폼인 △최신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6 △관리 기능이 포함된 vSOM6 △통합 제품군 v클라우드 스위트6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샌(vSAN)6 △클라우드 구축과 관리를 지원하는 오픈스택 솔루션 인터그레이티드 오픈스택(Integrated OpenStack) 배포판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유재성 VM웨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SDDC 전략을 발표하고 솔루션의 중요 요소를 업그레이드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SDDC 사업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춰 국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DDC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장소나 기기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 정보기술(IT) 환경으로 소프트웨어(SW)로 구현된 데이터센터로 IT인프라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지난해 60억달러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어가는 VM웨어가 최근 집중하는 사업 분야다. VM웨어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발표로 SDDC를 비롯한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VM웨어코리아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기존 클라우드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일반적인 비즈니스 앱을 포함해 모든 앱을 사무실 안팎에서 사용할 수 있는 IT 환경을 원한다”며 “VM웨어 SDDC용 통합 플랫폼을 이용하면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신속하게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