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텔리전트(Pantelligent)는 MIT 엔지니어이자 요리사인 움베르투 에반스(Humberto Evans)가 개발한 제품. 온도와 요리 과정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표시해줘서 요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프라이팬이다.
이 제품은 손잡이 부분에 블루투스 LE 무선 통신 장치를 내장했고 프라이팬 내부 온도 센서를 이용해 감지한 정보를 스마트폰에 무선 전송해 표시해준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미리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가운데 만들고 싶은 걸 선택,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를 표시해주는 건 물론 요리 중 온도와 시간까지 관리할 수 있다. 요리를 할 때 필요할 때 섞어주라거나 뒤집으라는 식으로 음성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따라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팬과 스마트폰이 시키는 대로 하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현재는 iOS용 앱만 선보였지만 실제 제품을 출시할 때에는 안드로이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