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관장, 故최동원 선수도 받아…'대장암 악화 영향?'

소금물 관장 故최동원 선수
 출처:/YTN
소금물 관장 故최동원 선수 출처:/YTN

소금물 관장, 故최동원 선수

故최동원 선수도 소금물 관장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5일 오전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4년 전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숨진 야구선수 최동원도 소금물 관장 시술을 받았다.

故 최동원 선수가 숨진 건 지난 2011년 9월. 세상을 떠나기 9개월 전에 이 소금물 관장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12월달에 9박 10일 캠프를 통해서 최동원 선수도 소금물 관장 시술을 받은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최동원 선수는 투병 중 이었으며 이 소금물 관장 불법 시술이 그의 죽음을 재촉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

논란이 되고 있는 소금물 관장이란 수채화 물통에 소금물을 담아놓고 호스에 항문에 연결을 해서 이 소금물을 안으로 넣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장에 있는 독소들이 바깥으로 배출된다는 논리.

한편, 소금물관장 소식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20여 명에 이르지만 범행 기간 등을 고려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사 부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목사 부부는 9박 10일간의 캠프기간 동안 환자들에게 소금물과 간장 이외엔 약을 먹지 못하도록 해 캠프에 참여한 일부 중증환자는 퇴소 후 곧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금물관장 등와 같은 불법의료행위를 한 조씨 부부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조만간 캠프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 준 한의사를 불러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금물관장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소금물관장, 어떻게 이런일이" "소금물관장,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소금물관장, 소금물로 관장을?" "소금물관장, 충격이다" "소금물관장, 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금물관장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