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면 늘 공중에서 낙하하는 소위 드롭 테스트가 유행이 됐다. 하지만 이런 낙하 실험은 해마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아이폰이 끌려간(?) 곳은 성층권이다. 지금까지 나온 낙하 실험보다 훨씬 가혹한 조건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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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계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아이폰 케이스를 제조하는 업체인 어반 아머 기어(Urban Armor Gear). 아이폰과 함께 우주로 올라간 아이폰6 케이스와 액션캠인 고프로 2대, GPS는 고도 상승을 위한 열기구 풍선과 낙하산을 곁들였다.
자유 낙하는 아니지만 성층권은 영하 61도, 시속 113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는 극한의 환경이라는 점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데에는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케이스만큼이나 대단한 건 함께 올라간 아이폰6과 고프로일지도 모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