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중소기업 중국수출 판로개척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최형기)은 중국 상하이법인(KTR-China)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상담회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TR 상하이지사가 KOTRA 현지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중소기업 전담 지원조직을 가동해 현지 공동 기술개발 사업 참가는 물론이고 중국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기회까지 제공했다. 특히 KTR의 시험인증 노하우를 살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전략 수립부터 실제 중국 내 인허가 취득까지 ‘원스톱 상담’도 이뤄진다.

KTR 관계자는 “상하이법인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최초로 중국법상 등록대리인·책임회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화장품·의료기기·화학제품 등 여러 분야의 업무 처리 조건을 모두 확보해 중국 진출 기업의 포괄적 제품과 물질등록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시베이 패닌슐라 비즈센터에서 열린 KTR의 중소기업 중국 진출 상담회에서 지흥진 빅터켐 연구소장(위 왼쪽 세 번째)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시베이 패닌슐라 비즈센터에서 열린 KTR의 중소기업 중국 진출 상담회에서 지흥진 빅터켐 연구소장(위 왼쪽 세 번째)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