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정보보호 고급인력 양성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신설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정보보호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균관대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국내 유수의 산업체인 국민은행, SK플래닛, 다음카카오, 안랩, 에스넷, 엔텔스, 넥스첼과 함께 7명 내외의 소프트웨어플랫폼학과 정보보호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총괄 지원한다. 정보보호 석사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플랫폼학과는 시스템 보안, 소프트웨어 보안, IoT보안 등 산업체가 요구하는 지식을 중심으로 우수한 보안 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설계는 소프트웨어플랫폼학과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이를 기반으로 석사급 정보보호 고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등이 국비로 지원되며, 방학 기간에는 관련 기업체에서 인턴 사원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학회 참석, 연구논문 발표, 해외 연수 등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는 5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합격자는 오는 16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