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정책 국민 소통의 장 열어

환경부는 5일 서울 명동 페럼타워에서 환경 서포터즈와 국민 150명을 초대해 올해 주요 환경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국민소통 2015 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 행복을 드리는 환경부의 여섯 가지 약속’을 주제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부의 여섯 가지 약속은 △생활환경의 최우선 해결 △찾아가는 환경서비스 확대 △저비용·고효율 환경관리로 전환 △시장 친화적 온실가스 감축 △환경 가치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환경과 기업 모두 웃는 환경규제 개혁이다.

정 차관은 미세먼지·녹조·유해화학물질·악취 등 생활환경 4대 문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생태관광 이용하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행사 참석자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한 생활환경 문제를 꼼꼼하게 듣고 조언했다.

환경부는 행사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중·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층간소음 갈등해결 지원 서비스 등 다섯 개 환경서비스에 대해 전문가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일대 일로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환경서비스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정연만 차관은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준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