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의 1GW급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9·10호기 모두에 수전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서발전은 5일 신당진화력본부에서 당진 10호기 수전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9호기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수전작업을 완료했다.
수전작업은 발전소에 주요설비를 안착한 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작업을 말한다. 사실상 발전소 건설의 마무리 작업으로 이후 당진화력 9·10호기는 곧 시운전 단계에 돌입한다.
2011년 6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간 당진화력 9·10호기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9호기는 올해 12월 말에, 10호기는 2016년 6월 말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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