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팃, 카미러링 컨버터 `캐스트킷` 출시

캐스팃(대표이사 주호현)은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볼 수 있는 ‘미러링 동글’을 차량의 내비게이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미러링 동글 ‘캐스트킷(CastKitt)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캐스팃, 카미러링 컨버터 `캐스트킷` 출시

기존 TV용 미러링 동글 ’캐스팃‘을 컨버터인 캐스트킷에 결합하고 시거잭에 꼽은 후 연결된 케이블을 차량의 AUX 단자나 내비게이션의 AV-IN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과도 연결해 휴대폰의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운용체제(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캐스트킷에 대해 ‘모바일기기의 데이터를 차량으로 전송 가능한 차량용 미라캐스트 컨버터 및 이를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변성준 캐스팃 연구소장은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미러링 컨버터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