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헌혈 캠페인, 올해 1만2000명이 참여한다

삼성은 2월 한 달간 계열사별 전국 사업장에서 ‘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삼성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사회봉사단>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삼성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사회봉사단>

1996년 시작된 이 행사는 19년간 약 28만명이 동참했으며 올해도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에서 열린 행사를 비롯해 1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각 216회와 101회 헌혈을 한 송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임과 노범종 삼성생명 사원 등 사내 ‘헌혈왕’도 배출됐다.

한편 삼성SDI와 삼성물산 등 일부 계열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에 매칭해 기부금을 적립,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할 때마다 회사가 5000원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레드 러브 도네이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은 1명 헌혈시 1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