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은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다. 이후 병원에서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백혈병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백혈구 암세포가 증가하면서 인체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혈액암으로 고열, 호흡 곤란,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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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