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한국토요타(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내·외관과 편의 기능을 개선한 고급 미니밴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2015 뉴 시에나는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지난 2011년 11월 국내에 도입된 시에나는 쾌적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장치와 안전 성능이 특징이다.

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신형 시에나는 인테리어와 안전·편의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센터페시아를 포함한 운전석 대시보드는 풀체인지 수준으로 바꿨다.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열선기능이 추가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에어컨·변속기·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을 정리해 조작 편의성을 높인 통합 컨트롤러가 채택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시스템을 적용하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기존 7개에서 8개로 에어백을 늘렸고, 조수석 전면에는 듀얼 챔버 타입 에어백을 신규 적용했다. 듀얼 챔버 에어백은 전개 시 중심에 오목한 공간을 형성해 충격을 분산시킨다. 사각지대감지장치(BSD)와 후측방경고시스템(RCTA)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3열에 어린이보호시스템 CRS(Child Restraint System)을 추가해 총 2·3열에 4개의 유아용 안전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도요타, 인테리어 전면 교체 `2015 뉴 시에나` 출시

외관은 모델 콘셉트를 유지한 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LED 주간주행등과 중간 테두리를 추가했다.

국내에는 시에나 3.5 리미티드(2륜),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4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 별 출시가격은 5270만원, 5610만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2011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 한국 법인·일본 본사·미국 공장이 공동으로 ‘최고의 고급 미니밴’을 목표로 탄생시킨 야심작”이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