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서울 성수동 본사 문화공간에서 제65회 ‘Joy of Painting with Color’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시는 강렬한 색을 주로 사용하는 각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색상’이라는 매개체로 그림을 조명한다.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도시의 빌딩 숲을 사각형 면들로 형상화시켜 서로 생명력을 주고받는 모습을 그린 스페인의 ‘미구엘 앙헬’과 일상적으로 접하는 인물과 실내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듯 그리는 미국 작가 ‘브라이언 알프레드’, 색채 화가라고 불리는 독일의 ‘니콜라스 보데’, 괴물과 상상의 동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강한 색채의 그림을 그리는 ‘카렐 아펠’,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끄는 천재 아티스트 ‘요시타카 아마로’ 등 작가 5명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화(02-460-1247)로 예약하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